성경 인물 연재
성경 속 잊혀진 사람들
설교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지만 본문 속에서는 또렷한 존재감을 가진 사람들 — 사사·산파·일꾼·제자들을 본문에 근거해 조명하는 연재입니다.
- 편의 글
- 16
- 예상 읽기 시간
-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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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갈래에 걸친 16편
전체 글
드보라 · 바나바 · 브리스길라 · 다말 외
드보라 — 사사이자 예언자이자 지휘관이었던 여성
사사기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력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이지만 설교에서는 자주 지나쳐지는 드보라. 그녀가 맡았던 세 가지 역할과 사사기 전체 구조 속 그녀의 위치를 살펴봅니다.
바나바 — '위로의 아들', 아무도 받아 주지 않을 때 바울을 받아 준 사람
바울의 이름에 가려 잘 기억되지 않지만, 초대 교회 역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등장하는 인물 바나바. 그의 별명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부터 마가 요한을 둘러싼 바울과의 갈등까지 살펴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 언제나 '함께' 등장하는 부부 사역자
신약성경에서 여섯 번 언급될 때마다 항상 나란히 등장하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아볼로를 개인 지도했던 장면과, 이름의 순서가 뒤바뀌는 흥미로운 패턴을 살펴봅니다.
다말 — 창세기 38장의 불편한 이야기,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에 남은 이름
요셉 이야기 한가운데 갑자기 끼어드는 창세기 38장. 다말이라는 이름이 마태복음 1장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이어지는 이유와, 이 본문이 유다 이야기 전체에서 하는 역할을 살펴봅니다.
십브라와 부아 — 바로의 학살 명령을 거역한 두 산파
출애굽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 이름 없는 제국의 명령에 이름을 가진 두 여인이 저항합니다. 성경 최초의 시민 불복종 사례로 읽히는 십브라와 부아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아나니아 — 두려움을 무릅쓰고 사울에게 손을 얹은 다메섹의 제자
사도행전에 단 한 장면만 등장하지만, 그 한 장면이 없었다면 바울의 이야기도 없었을 인물. 아나니아가 하나님과 나눈 대화와 그가 사울에게 한 말이 초대 교회 신학에서 갖는 무게를 살펴봅니다.
뵈뵈 — 바울의 편지를 손에 들고 로마까지 간 사람
우리가 로마서를 읽을 수 있는 것은 이 여성이 그 편지를 실제로 배달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울이 그녀에게 붙인 '디아코노스'라는 호칭을 둘러싼 학문적 논의를 살펴봅니다.
미가야 — 400명의 예언자 앞에서 홀로 진실을 말한 사람
왕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하는 궁정 예언자 400명 사이에서, 미가야는 뺨을 맞고 옥에 갇힐 것을 알면서도 다른 답을 내놓습니다. 열왕기상 22장의 이 대결이 예언자직에 대해 말하는 것을 살펴봅니다.
오바댜 — 아합의 왕궁 안에서 예언자 백 명을 숨겨 살린 청지기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학살하던 시기, 아합의 궁내대신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몰래 백 명을 굴에 숨겨 먹인 오바댜. 적대적인 자리에서 신앙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아비가일 — 지혜로운 말 한마디로 다윗의 유혈 복수를 막은 여인
어리석은 남편 나발이 다윗을 모욕한 뒤, 그 결과를 홀로 감당하러 나선 여인 아비가일. 그녀의 연설이 사무엘상 25장에서 다윗의 왕권 신학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봅니다.
훌다 — 요시야가 발견한 율법책을 검증하러 왕이 직접 찾아간 여선지자
성전 수리 중 발견된 두루마리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요시야 왕의 신하들이 물으러 간 사람은 예레미야도 스바냐도 아닌 훌다였습니다. 열왕기하 22장이 그녀에게 맡긴 권위를 살펴봅니다.
라합 — 여리고의 기생에서 예수 족보에 오른 여인, 그리고 믿음과 행위 논쟁
여호수아서에서는 정탐꾼을 숨겨준 기생,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의 영웅, 야고보서에서는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례로 등장하는 라합. 서로 다른 세 본문이 그녀를 어떻게 다르게, 그러나 일관되게 조명하는지 살펴봅니다.
미리암 — 예언자이자 지도자였던 모세의 누이, 그리고 그녀의 실패
홍해를 건넌 뒤 이스라엘 여인들을 이끌고 노래한 예언자 미리암은, 훗날 모세를 향한 불평으로 나병에 걸립니다. 출애굽기와 민수기 두 장면이 함께 그려내는 지도자의 초상을 살펴봅니다.
니고데모 — 밤에 찾아온 자에서 몰약을 들고 온 자까지, 요한복음 세 장면의 여정
요한복음 3장에서 밤에 몰래 찾아온 니고데모는 7장에서 조심스럽게 예수님을 변호하고, 19장에서는 공개적으로 시신을 수습합니다. 세 장면을 이어 읽으면 드러나는 점진적 믿음의 궤적을 살펴봅니다.
오네시모 — 빌레몬서 전체가 이 한 사람을 위해 쓰인 이유
도망친 종 오네시모를 위해 바울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짧지만 가장 대담한 편지 한 통을 씁니다. '종'과 '형제'라는 두 단어 사이에서 바울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요구하지 않는지 살펴봅니다.
도르가 — 선행과 구제로 기억되다 베드로의 손에 다시 살아난 여제자
사도행전에서 유일하게 '여제자'(마테트리아)라는 여성형 단어로 직접 불리는 인물, 도르가. 그녀의 죽음 앞에서 과부들이 보여준 옷들이 무엇을 증언하는지, 그리고 그 부활이 초대 교회 확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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