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하며

한국 대표 설교자들의
설교 스타일

설교자를 줄 세우기보다, 본문이 회중에게 건너가는 길을 읽습니다. 이 연재는 한국교회 설교자 43명의 서로 다른 설교 문법을 여섯 갈래로 따라가는 지도입니다.

편의 글
43
갈래
6
작성일
2026년 7월 6일

central question

이 설교자는 성경 본문을 어떤 길로 회중에게 가져오는가?

설교자는 모두 같은 성경을 들고 강단에 서지만, 같은 방식으로 설교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설교자는 본문을 한 절씩 따라가고, 어떤 설교자는 한 문장 메시지로 회중의 마음을 붙듭니다. 또 어떤 설교자는 원어와 역사적 배경을 깊이 파고들고, 어떤 설교자는 삶의 질문에서 출발해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이 연재는 누가 더 탁월한지 판정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설교자의 인상이나 명성보다, 실제 설교가 어떤 구조로 움직이고 어떤 준비 과정을 통과하는지 보려는 시도입니다.

six tracks

43명을 여섯 갈래로 읽기

익숙한 설교자 한 명으로 시작한 뒤, 전혀 다른 갈래의 글을 하나 더 읽어 보세요.

01

구조를 봅니다

설교가 본문 구조에서 출발하는지, 회중의 질문에서 출발하는지, 적용에서 역으로 움직이는지 살핍니다.

02

자료의 위치를 봅니다

원어, 역사 배경, 학술 논의가 설교를 돕는지, 아니면 설교를 대신하고 있는지 구분합니다.

03

내 설교에 묻습니다

남의 말투를 흉내 내기보다, 내 설교가 본문과 회중 사이에 어떤 길을 내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didymus lab

설교 스타일 분석은 결국 설교 준비의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이 연재에 디디모랩 자료집 화면이 함께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설교는 즉흥적인 인상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본문 관찰, 원어 확인, 역사 배경, 학술 논의, 적용 질문이 각자의 자리를 찾을 때 설교자의 언어도 더 정직해집니다.

자료집은 설교문을 대신 쓰는 문서가 아니라, 설교자가 본문 앞에서 확인해야 할 길목을 정리한 연구 지도입니다.

강단 위에 펼쳐진 성경과 설교 원고, 노트가 놓인 한국 설교자 연재 대표 이미지

start reading

한 번에 43편을 다 읽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자신에게 가까운 설교자 한 명을 고르세요. 그다음 전혀 다른 방식의 설교자 글을 하나 더 읽어 보세요. 그러면 내 설교가 무엇을 잘 붙들고 있고, 어디에서 너무 빨리 결론으로 달려가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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