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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로마서 13장 — 통치 권위와 이웃 사랑 — 빛의 삶

한눈에 보기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통치 권위에 복종할 것을 권고하며, 권위는 하나님의 허용 아래 있다는 신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통치 권위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으며, 양심과 두려움 모두 복종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세금과 의무를 마땅한 사람에게 돌리라는 실제적 권고가 이어진다. 이웃을 향한 사랑이 율법 전체를 아우르는 원리임을 설명하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채워야 할 의무임을 강조한다. 때가 가까울수록 어둠이 아닌 빛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종말론적 동기로 이 장이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모든 통치 권위에 복종하라는 권고는 권위가 악을 행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이 장 자체는 제공하지 않는다. 바울이 통치 권위의 신학적 역할을 말하는 것이지 무조건적 복종을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신약 전체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웃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는 논리는 도덕적 의무의 최소화가 아니라 사랑이 모든 구체적 의무를 포함하고 초월한다는 것이다.

원어 한 단어

ἐξουσία(엑수시아, 헬라어)— 권위·권한·다스릴 권리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나 다스릴 자격을 가리키는 단어로, 로마 사회에서는 정치적 권력과 법적 권한을 포함했다. 바울은 이 단어를 통해 통치 권위의 기원이 하나님의 허용에 있다는 신학적 이해를 제시한다. 이 권위가 선을 장려하고 악을 억제하는 기능을 할 때 그 역할이 정당화된다는 논리가 이 단락에 깔려 있다.

묵상 포인트

통치 권위에 대한 책임과 이웃 사랑은 종말론적 긴박감 안에서 함께 요청된다. 어둠보다 빛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 이 장의 실천적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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