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로마서 10장 — 모든 민족에게 열린 구원 — 믿음과 고백
한눈에 보기
바울은 이스라엘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고백하며,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으나 하나님이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자기 방식대로 의를 세우려 했다고 진단한다. 그리스도가 율법이 향하던 목표이며, 그를 통해 믿는 자마다 의에 이른다는 선언이 이어진다. 마음 깊이 믿고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것이 구원의 방식으로 제시되며, 이 기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는다. 복음을 들으려면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전하려면 보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선교의 연쇄 구조가 제기된다. 이스라엘이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들었으나 순종하지 않았다는 구약 구절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마음과 입이 함께하는 응답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 단락의 실천적 강조다. 구원이 접근 불가능한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언어는 당시 이스라엘이 익숙했던 율법 본문을 재해석한 것이다. 믿음이 들음에서 비롯된다는 논리는 복음 전달의 연쇄 구조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단일한 인과 명제로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다.
원어 한 단어
δικαιοσύνη(디카이오쉬네, 헬라어)— 의·올바름·의로움
하나님의 성품과 행위의 올바름, 그리고 그 올바름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옴을 모두 가리키는 단어다. 10장에서는 자기 방식으로 세우는 의와 하나님이 제공하는 의가 대조되며 등장한다. 어느 쪽 의를 향하는지가 복음에 대한 반응을 결정한다는 논증에서 핵심어로 기능한다.
묵상 포인트
구원의 문이 특정 사람들에게만 닫혀 있지 않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들을 수 없다는 논리는 오늘날 선교적 책임의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