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요한계시록 1장 — 서문과 현현 —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나타남
한눈에 보기
이 책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종들에게 주신 계시의 기록이다. 계시를 받은 요한은 박해와 고난의 시대에 섬에 유배된 상태에서 이 환상을 경험했다. 성령 안에서 그는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 마주쳤고, 경외감에 압도되어 쓰러졌다. 그리스도는 죽음과 저승까지 다스리는 권세를 지니신 분으로, 교회들을 굳게 붙드신다. 요한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여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계시를 읽고 듣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는 선언이 첫머리부터 울린다.
어려운 표현 풀이
요한계시록은 묵시문학의 형식을 빌려 박해받는 공동체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책이다. 유배지에서 계시를 받은 것은, 극한의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멈추지 않는다는 증거다. 이 책은 미래를 예언하지만, 그에 앞서 현재의 교회를 향한 위로와 권면의 말씀이다.
원어 한 단어
ἀποκάλυψις(아포칼륍시스, 헬라어)— 계시, 드러냄
감추어진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를 뜻한다. 이 책 전체의 표제어이기도 하며, 단순한 예언서가 아닌 그리스도 중심의 계시로서 이 책의 성격을 규정한다. 하나님은 역사의 감춰진 실재를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내신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계시는 가장 어두운 시절에도 멈추지 않는다. 고난 중에 받은 이 말씀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살아 있는 초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