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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85장 — 인자와 진리가 만나고 의와 화평이 입 맞추는 회복

한눈에 보기

하나님이 이미 자기 땅을 기뻐하시고 야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셨으며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모든 죄를 덮으셨다고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인은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향하신 분노를 거두어 주시기를 구하며, 영원히 노하시겠느냐고 물으면서도 다시 살리시어 기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고백한다. 이제 하실 말씀을 듣겠다고 다짐하며, 백성과 성도들에게 평강을 말씀하실 것이니 다시 어리석음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후반부는 구원이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움을 노래하며, 인자와 진리가 만나고 의와 화평이 입 맞추며, 의가 앞서 행하며 발자취를 길로 삼는다는 이미지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미 이루어진 과거의 회복을 감사하면서도 곧바로 다시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로 이어지는 구조는, 은혜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다시 구해야 하는 신앙의 현실을 보여준다. 의와 화평이 입 맞춘다는 표현은 서로 대립할 것 같은 두 가치가 하나님 안에서 결국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것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구절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원어 한 단어

צֶדֶק(tsedeq, 히브리어)— 공의, 의로움

회복의 절정에서 이 단어로 표현된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고 하나님 앞서 행하며 그 발자취를 길로 삼는다고 노래하는 마지막 구절에 쓰인 명사다. 인자·진리·화평과 나란히 놓이며 참된 회복이 단지 감정의 평안이 아니라 공의가 바로 세워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묵상 포인트

진정한 회복은 인자와 진리, 의와 화평이 서로 갈라지지 않고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이 이 시의 아름다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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