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84장 — 주의 궁정을 사모하며 그리워하는 마음
한눈에 보기
만군의 여호와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노래하며,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할 지경이고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다고 고백한다. 참새와 제비도 하나님의 제단 곁에 보금자리를 얻는데, 자신도 그 집에 거하는 자들처럼 항상 주를 찬송하는 삶을 복되다 여긴다. 시온의 대로가 마음에 있는 자,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그것을 샘물의 자리로 바꾸는 자가 복이 있으며, 힘을 더 얻어 마침내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뵈옵는다고 노래한다. 궁정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으며, 악인의 장막보다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낫다는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참새와 제비가 성전 뜰에 보금자리를 짓는 장면은 실제 예루살렘 성전 건축물의 풍경을 반영하는 동시에,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하나님의 집 안에서는 안식을 얻는다는 것을 시적으로 보여준다. 눈물의 골짜기를 샘물의 자리로 바꾼다는 표현은 순례길의 고단함이 목적지를 향한 갈망 앞에서 오히려 은혜의 자리로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한다.
원어 한 단어
אֶשֶׁר(ʼesher, 히브리어)— 복됨, 행복함
주의 집에 거하는 자와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이 단어로 표현된 대로 복이 있다고 거듭 선언하는 이 시의 핵심 표현이다. 순례자가 성전을 향해 걸어가며 느끼는 사모함 전체를 이 짧은 감탄사가 대표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집을 향한 사모함이 커질수록 그 집의 문지기로라도 있는 것이 세상 어디보다 낫다는 확신도 함께 깊어진다는 것을 이 시는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