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67장 — 모든 민족이 함께 부를 짧은 찬양
한눈에 보기
하나님께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복 주시며 얼굴빛을 비추어 달라는 짧은 간구로 시작한다. 그 목적은 자신들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이 땅 위에, 그 구원이 모든 나라 가운데 알려지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열방이 기쁨으로 노래하기를 구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백성을 공평하게 판단하시고 땅의 나라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라 말한다. 마지막으로 땅이 그 소산을 내었으니 하나님이 복을 주셨고, 땅의 모든 끝이 그분을 경외하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시가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스라엘 한 백성만을 위한 복이 아니라 그 복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구하는 이 시의 구조는, 이스라엘이 애초에 열방을 위한 통로로 부름받았다는 창세기의 약속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짧은 분량이지만 개인 기도가 아니라 온 세계를 향한 시선을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어 한 단어
יָדָה(yâdâh, 히브리어)— 감사, 찬양
민족들이 하나님께 이 단어로 표현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해 달라는 후렴이 이 짧은 시에서 반복되어 강조된다. 이스라엘의 복이 결국 모든 백성이 함께 부를 찬양으로 확장되기를 바라는 이 시의 소망을 담고 있다.
묵상 포인트
자신이 받은 복을 다른 이들도 함께 알고 기뻐하기를 구하는 것, 그것이 이 짧은 시가 보여주는 넓은 신앙의 시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