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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59장 — 저녁마다 으르렁대는 개 같은 원수들

한눈에 보기

사울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집을 지키며 죽이려 했던 사건을 배경으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이 시는, 자신을 노리는 자들에게서 건져 달라는 간구로 시작한다. 그들이 아무 죄도 없는 자신을 해치려고 매복하며 저녁마다 성으로 돌아와 개처럼 으르렁대며 성을 두루 돈다고 묘사한다. 그러나 자신은 하나님의 힘을 노래하고 아침마다 그분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겠다고 다짐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는 확신을 후렴처럼 되풀이하다가 그분의 힘을 노래하며 인자하심을 영원히 찬양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다윗의 집을 지키며 죽이려 한 사건은 사무엘상 19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아내 미갈이 다윗을 창문으로 내려보내 도망시킨 일화와 곧바로 이어진다. 개처럼 성을 두루 돈다는 생생한 비유는 고대 근동 성읍에서 밤마다 어슬렁거리던 들개 무리의 실제 모습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원어 한 단어

כֶּלֶב(keleb, 히브리어)— 개

원수들이 저녁마다 돌아와 이 단어로 표현된 개처럼 성을 두루 돌며 으르렁댄다고 묘사하는 구절에 쓰인다. 위협적이면서도 비루한 원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이 시의 인상적인 이미지를 이끄는 단어다.

묵상 포인트

위협적인 원수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면서도 결국 요새 되신 하나님께 피하는 것으로 끝맺는 것이 이 시가 보여주는 신앙의 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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