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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50장 —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감사를 원하시는 하나님

한눈에 보기

아삽의 시로, 온 땅을 향해 재판장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그리며 시작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제물이 부족해서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미 모든 짐승과 산의 새들이 속해 있으니 형식적인 제사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히신다. 대신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곤경의 날에 부르짖는 사람을 건지시겠다는 약속을 전하시고, 반대로 계명을 입으로만 외우며 실제로는 도둑과 짝하고 험담을 일삼는 악인에게는 엄히 경고하며 심판을 예고하신다.

어려운 표현 풀이

하나님이 짐승 제사가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 구절은 제사 제도 자체를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없이 형식만 반복하는 예배 태도를 정면으로 지적하는 것이다. 계명을 암송하면서도 삶으로 살아내지 않는 위선에 대한 이 경고는 훗날 예언서들이 반복해서 이어가는 오래된 주제이기도 하다.

원어 한 단어

תּוֹדָה(tôwdâh, 히브리어)— 감사제, 감사

하나님이 짐승 제물보다 원하시는 것으로 이 단어로 표현된 감사의 제사를 언급하시는 구절에 쓰인다. 형식적인 예물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와 부르짖음이 참된 예배라는 것을 이 표현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많은 제물이 아니라 진심 어린 감사와 정직한 삶이라는 것이 이 시가 전하는 예배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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