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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5장 — 아침에 올리는 간구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아침에 하나님께 소리를 들어 달라고 구하는 기도로 시작한다. 시인은 하나님이 악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오만한 자나 거짓말하는 자와 함께하지 않으신다고 고백하며, 자신은 그 큰 인자하심을 힘입어 성전을 향해 나아간다고 말한다. 그는 원수들 때문에 자신을 올바른 길로 곧게 인도해 달라고 구한다. 원수의 입에는 진실함이 없고 속은 악하며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혀로는 아첨한다고 묘사된다. 시인은 그런 자들을 하나님이 정죄하시기를 구하면서도, 동시에 주께 피하는 모든 자는 기뻐하고 영원히 즐거워할 것이라 노래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고대 이스라엘에서 아침은 성전에 제물을 드리는 시간과 맞물려 있었기에, 이 시의 아침 기도는 단지 개인적 습관이 아니라 공동체 예배의 리듬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원수를 정죄해 달라는 요청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개인적 복수가 아니라 공의로운 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읽어야 한다.

원어 한 단어

בֹּקֶר(bôqer, 히브리어)— 아침 / 새벽

이 장은 아침에 드리는 기도로 읽힌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아침은 하루 중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성전에 첫 제물을 드리는 시간과도 맞물려 있었고, 이 단어가 반복되며 하루의 첫 마디를 기도로 여는 습관을 보여준다.

묵상 포인트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하나님께 소리를 들려드리는 습관이, 그날 하루 전체를 지켜 내는 근본적인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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