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41장 — 가난한 자를 돌보는 복과 가까운 자의 배신
한눈에 보기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사람에게 여호와가 환난 날에 그를 건지시고 병상에서 그를 붙드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다. 다윗은 자신의 원수들이 병든 자신을 두고 헛된 말을 지어내며 언제 죽어 이름이 없어질지 기다린다고 탄식한다. 심지어 자신이 신뢰하며 떡을 나누던 가까운 친구조차 등을 돌려 자신을 대적했다고 슬퍼하지만, 자신의 온전함을 아시는 하나님이 붙드시고 세우실 것을 확신하며 여호와를 영원히 찬양하는 것으로 시편 제1권 전체를 마무리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가까운 친구의 배신에 대한 구절은 훗날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유다의 배신을 가리켜 직접 인용하시는 본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지막 절의 짧은 송영은 이 시 하나만이 아니라 시편 제1권 전체를 마무리하는 편집상의 표시로 학자들 사이에서 이해된다.
원어 한 단어
חָנַן(chânan, 히브리어)— 은혜를 베풀다
병중에 있는 다윗이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첫 절 간구에 쓰인 동사다. 가까운 이에게 배신당한 고통 한가운데서도 결국 의지할 곳은 하나님의 이 은혜뿐이라는 고백으로 시가 이어진다.
묵상 포인트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하나님의 붙드심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시편 제1권을 마무리하는 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