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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4장 — 저녁에 드리는 평안의 기도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원수가 자신의 명예를 능욕하고 헛된 것을 사랑하며 거짓을 좇는다고 탄식하는 시인의 부르짖음으로 시작한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처럼 신실한 사람을 이미 택하셨다고 말하며, 분노하되 죄짓지 말고 잠자리에서 자기 마음을 살피며 잠잠하라고 스스로에게 권한다. 많은 사람이 좋은 일이 언제 오겠느냐고 묻는 가운데, 시인은 하나님의 얼굴빛이 자신에게 비치는 것이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한 것보다 더 큰 기쁨이라 고백한다. 이 장은 마침내 평안히 눕고 자겠다는 확신에 찬 문장으로 끝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저녁 기도로 오래전부터 교회와 회당에서 함께 사용되어 온 시다. 좋은 일이 언제 오겠느냐는 주변의 물음에 맞서, 시인은 곡식과 새 포도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 더 크다고 답한다. 눈에 보이는 성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근거가 무엇인지를 이 짧은 고백이 보여준다.

원어 한 단어

צֶדֶק(tsedeq, 히브리어)— 의로움 / 공정함

시인이 자신을 건지시는 분을 부르며 이 단어가 들어간 표현을 쓴다. 재판정에서 무죄를 선언받는 이미지에 가까운 말로, 시인의 결백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편에 서 계신다는 확신을 담는다. 시 첫 절의 이 부름은 마치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구하는 피고인의 자세와 닮아 있으며, 시인은 그 재판의 결과를 이미 확신하고 있다.

묵상 포인트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불안 앞에서, 시인은 홀로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분이 있다는 확신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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