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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36장 — 어둠 속 악과 하늘에 닿는 인자하심

한눈에 보기

악인의 마음속에서 반역이 속삭이며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고 진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말은 거짓과 악을 꾸미고 선을 행하기를 그쳤다고 묘사한 뒤, 곧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닿고 그분의 성실하심이 궁창에까지 이른다고 대조한다. 하나님 안에는 생명의 샘이 있고 그분의 빛 안에서만 참된 빛을 본다고 노래하며, 인자하심을 아는 자들에게 그 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구하는 기도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악인의 내면 묘사로 시작해 하나님의 성품 찬양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구조는 이 시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분의 빛 안에서 빛을 본다는 표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참된 인식과 분별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신학적 통찰을 시적으로 담아낸다.

원어 한 단어

אוֹר(ʼôwr, 히브리어)— 빛

생명의 샘과 함께 등장하는 이 단어는 하나님만이 참된 인식과 진리의 근원이라는 뜻을 담는다. 그분의 빛 안에서만 사람이 비로소 빛을 본다는 표현은 시편 전체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구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묵상 포인트

악의 어둠이 아무리 짙어 보여도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빛은 그보다 훨씬 크고 높다는 확신이 이 시가 주는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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