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29장 — 폭풍 가운데 울리는 음성
한눈에 보기
이 장은 하늘의 존재들을 향해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을 돌리라는 부름으로 시작한다. 시 중심부는 하나님의 음성을 일곱 번 반복하며 강력한 자연현상으로 묘사한다. 그 음성은 물 위에 있고 우렛소리처럼 힘 있으며 레바논의 백향목을 꺾고 레바논과 시룐 산을 송아지처럼 뛰게 하며 광야를 진동시키고 사슴을 낳게 하며 숲을 벌거벗게 한다. 그 성전에서는 모든 것이 영광이라 외친다고 묘사된다. 시는 하나님이 홍수 때에도 왕으로 앉으셨고 영원히 왕으로 앉으신다는 선언, 그리고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의 복을 주신다는 약속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고대 근동에서 폭풍의 신을 찬양하던 시가와 어휘가 비슷하다는 점이 학자들 사이에 자주 논의되지만, 이 시는 그 모든 능력을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만 돌린다는 점에서 분명히 구별된다. 위력적인 자연 묘사가 마지막에는 평강이라는 뜻밖의 단어로 마무리되는 것이 이 시의 반전이며, 이 대비가 시 전체를 읽는 열쇠가 된다.
원어 한 단어
קוֹל(qôwl, 히브리어)— 소리 / 음성
이 시에서 일곱 번이나 반복되며 폭풍 가운데 울리는 하나님의 위엄을 그린다. 레바논의 백향목을 꺾고 광야를 흔드는 힘으로 묘사되다가, 마지막에는 백성에게 평강을 주시는 음성으로 마무리되며 위력과 자비가 한 목소리 안에 함께 담긴다.
묵상 포인트
천지를 뒤흔드는 크신 위력을 가진 그 하나님이, 정작 자신의 백성에게는 힘과 평강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이 시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