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25장 — 가르쳐 주시는 길을 구하는 알파벳 시

한눈에 보기

이 장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를 따라 각 절이 시작되는 형식으로 지어진 기도시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들어 올리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구하고, 하나님의 길을 알게 하시고 진리로 인도해 달라고 청한다. 그는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인자하심을 따라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구하며, 하나님은 선하고 정직하시므로 죄인들에게도 그 길을 가르치신다고 고백한다. 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그 길을 보이시고, 자신의 눈이 항상 하나님을 향한다는 고백, 그리고 이스라엘 전체를 모든 환난에서 속량해 달라는 청원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알파벳 시라는 형식은 단순한 문학적 기교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온전한 기도를 드린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젊은 날의 허물을 언급하는 대목은 지나간 실패까지 포함해 온전한 회개를 구하는 기도의 폭을 보여주며, 나이가 들어서도 지난 세월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한다.

원어 한 단어

קָוָה(qâvâh, 히브리어)— 바라다 / 소망을 두다

이 알파벳 시(각 절이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시작하는 시)에서 반복되는 자세다. 자기 힘이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기다리는 태도를 가리키며, 이 시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적 축이 된다.

묵상 포인트

자기 힘으로 길을 찾으려 하기보다, 가르쳐 주시기를 끝까지 바라며 기다리는 것이 이 시가 보여주는 겸손한 자세다.

통독은 성도님이, 설교 준비는 목사님께 선물하세요

원어 분석·역사적 배경·고전 설교·현대 주석까지 담은 설교 준비 자료집 구독권을 섬기시는 목사님·전도사님, 또는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께 선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