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21장 — 왕이 얻은 승리를 감사하다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앞선 20편의 기도에 대한 응답처럼 읽힌다. 왕은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기뻐하고 그 구원으로 크게 즐거워한다고 노래한다. 그의 마음의 소원과 입술의 요청이 거절되지 않았으며, 순금 관이 머리에 씌워지고 생명과 장수가 주어졌다고 전한다. 왕의 영광과 위엄과 존귀가 하나님이 베푸신 것이며, 영원한 복이 그에게 임했다고 노래한다. 이어 시는 원수들을 향한 심판을 구하는 내용으로 옮겨가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시라는 찬양으로 마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왕의 승리를 순전히 하나님의 선물로 돌린다는 점에서 고대 근동의 다른 왕실 찬가와 구별된다. 이웃 나라들은 왕 자신의 신적 권능을 찬양했지만, 이스라엘의 왕은 자신이 받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고백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원어 한 단어
יְשׁוּעָה(yᵉshûwʻâh, 히브리어)— 구원 / 건지심
왕의 승리를 감사하는 이 시에서, 왕이 기뻐하는 근거로 제시되는 말이다.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베푸신 건지심이 왕의 진짜 자랑거리임을 보여주며, 20편의 간구가 응답받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묵상 포인트
성공과 승리의 자리에서도 그 근원을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리는 것, 그것이 이 시가 보여주는 겸손한 감사의 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