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20장 — 전쟁에 나가는 왕을 위한 축복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왕이 전쟁에 나가기 전 백성이 함께 드리는 축복의 기도로 보인다. 환난 날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성소에서 도움을 보내시며 그가 드린 모든 제물을 기억해 마음의 소원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구한다. 이어 어떤 사람은 병거를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군마를 의지하지만 자신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한다는 뚜렷한 대조가 등장한다.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자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지만, 이 이름을 의지하는 자들은 일어나 바로 선다고 노래한다. 시는 왕을 구원하시고 부르짖을 때 응답해 달라는 마지막 청원으로 끝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개인 시가 아니라 공동체가 왕을 위해 함께 드리는 예전용 기도로 지어졌다. 군사력을 의지하는 것과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의 대조는 이스라엘 신앙의 핵심 주제 중 하나로, 이후 이사야서에서도 강하게 반복되며 국가적 위기 때마다 되풀이해서 고백되었다.
원어 한 단어
שֵׁם(shêm, 히브리어)— 이름
전쟁에 나가는 왕을 위해 백성이 함께 드리는 축복 기도인 이 시에서, 병거나 군마가 아니라 이 단어(하나님의 이름)를 의지한다는 대조가 중심을 이루며, 눈에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신뢰가 팽팽히 맞선다.
묵상 포인트
무엇을 의지하는지가 결국 서 있느냐 넘어지느냐를 가른다. 눈에 보이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참된 의지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