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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44장 — 전쟁을 위한 손과 손가락을 훈련하시는 분

한눈에 보기

다윗의 이름이 붙은 이 노래는 자신의 손을 전쟁에, 손가락을 싸움에 익숙하게 하시는 여호와를 자신의 반석이라 부르며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인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느냐고 겸손히 묻고, 자신을 큰 물에서, 이방인의 손에서 건져 달라고 구하는데, 이들의 입은 거짓을 말한다고 묘사된다. 후반부는 새 노래를 부르며 아들딸의 형통, 창고의 풍성함, 가축의 번성, 그리고 거리에 슬피 부르짖는 소리가 없기를 바라는 평화로운 공동체의 모습을 그리며, 이런 백성이 복이 있다는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전쟁을 훈련시키는 하나님이라는 표현과 후반부의 평화로운 가정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대 이스라엘의 맥락에서 전쟁으로부터의 승리는 곧 가정과 공동체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되었다. 반석이라는 호칭도 전쟁 은유와 함께 견고한 보호자 이미지를 강화한다.

원어 한 단어

יָמִין(야민, 히브리어)— 오른손, 오른편

오른손, 오른편을 뜻하는 낱말로, 이 시에서 원수의 거짓의 오른손이라는 표현과 시인 자신을 건지는 여호와의 오른손 이미지 양쪽에 쓰이며 힘과 진실성을 함께 담아낸다. 같은 신체 부위가 거짓과 구원 양쪽에 쓰이는 대비가 인상적이다.

묵상 포인트

크신 하나님이 작은 인생을 알아 주신다는 놀라움에서 시작해 결국 일상의 평화를 구하는 데로 나아가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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