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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22장 — 예루살렘을 위한 평화의 기원

한눈에 보기

다윗의 이름이 붙은 이 노래는 함께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자는 초대에 기뻐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예루살렘은 지파들이 모여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러 오는 곳이며, 동시에 다윗 왕조의 재판 자리가 있는 곳으로 그려진다. 시인은 그 도성 성벽 안에 평안이 있기를, 궁궐 안에 평온이 있기를 간구하며 형제와 이웃을 위해 이 기도를 드린다고 밝힌다. 마지막에는 여호와의 집을 위해 그 성읍의 복을 구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개인의 감상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부르는 순례자의 정치적·신앙적 선언에 가깝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는 기도가 오늘날에도 종종 인용되지만, 본문의 일차적 의미는 특정 정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있는 곳에 임할 온전함을 구하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원어 한 단어

שָׁלוֹם(샬롬, 히브리어)— 평안, 평화, 온전함

온전함과 안녕을 아우르는 폭넓은 낱말로, 전쟁이 없는 상태만이 아니라 관계와 삶 전체가 제대로 세워진 상태를 가리킨다. 이 시에서는 예루살렘 성벽 안, 궁궐 안에 이것이 있기를 구하는 반복 기도의 핵심어로 쓰이며 개인의 평안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온전함을 가리킨다.

묵상 포인트

예배 공동체의 하나 됨과 그 중심지의 안녕을 함께 구하는 기도가 개인 신앙과 공동체 신앙을 잇고, 형제와 이웃을 위한 기도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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