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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18장 — 버려진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다

한눈에 보기

이 시는 여호와의 선하심과 영원한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익숙한 노래로 시작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자에게 함께 고백하라고 부른다. 뭇 나라들의 위협 속에서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물리쳤다고 회고하며 그가 자신의 구원이 되셨다고 고백하고, 간절히 구원을 청하는 절박한 외침이 등장하는데 이 표현은 훗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때 무리가 외쳤던 환호의 근원이 된다. 후반부에서는 건축자가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놀라운 반전을 노래하며 처음의 찬양으로 되돌아간다.

어려운 표현 풀이

간절히 구원을 청하는 이 시의 히브리어 구절이 훗날 헬라어를 거쳐 호산나라는 환호로 굳어져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장면에서 다시 울려 퍼지는데, 이는 이 시가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메시아를 맞이하는 백성의 언어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버려진 돌이 머릿돌이 된다는 반전은 예수님 자신이 이 구절을 인용해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실 만큼 신약성경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예언적 이미지다.

원어 한 단어

אָנָּא(ʼânnâʼ, 히브리어)— 오, 간절히 청함

여호와를 향해 간절히 구원을 청하며 부르짖을 때 문장 맨 앞에 놓이는 이 감탄사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담은 절박한 탄원을 표현한다. 이 짧은 감탄사에서 훗날 호산나라는 환호가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이 시가 얼마나 깊이 후대 신앙 언어에 뿌리내렸는지를 보여준다.

묵상 포인트

버려졌던 돌이 결국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이 시의 반전은, 겉으로 거부당한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소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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