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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16장 — 죽음의 줄에서 건짐받고 감사의 잔을 드는 다짐

한눈에 보기

이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기에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살아있는 동안 그를 부르겠다고 다짐한다. 죽음과 같은 위기가 자신을 두르고 환난과 슬픔을 당했을 때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영혼을 건져 달라고 간구했다고 회상하며,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시다고 고백한다. 눈물범벅이 되었던 눈과 걸려 넘어지던 발을 다시 온전하게 하셨으니 생명의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겠다고 다짐하고, 구원의 잔을 들고 모든 백성 앞에서 서원을 갚으며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다짐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죽음의 줄과 스올의 고통이라는 표현은 실제 임종의 순간이라기보다 생명을 위협하는 극심한 위기 전체를 가리키는 시적 언어로 흔히 이해되며, 이 시는 그런 위기에서 건짐받은 개인이 공동체 예배 가운데 감사제를 드리며 서원을 갚는 구체적인 정황을 배경으로 한다. 성도의 죽음을 귀중히 여기신다는 구절은 죽음 자체를 미화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겪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 보시기에 함부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위로의 고백으로 읽힌다.

원어 한 단어

קָרָא(qârâʼ, 히브리어)— 부르다, 외쳐 부르다

살아있는 동안 여호와의 이름을 이 단어로 표현된 대로 부르겠다는 다짐이 시 안에서 반복해 나타나는 동사로, 위기 속에서 부르짖었던 과거의 기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삶의 태도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건짐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이 다른 무엇보다 그 이름을 계속 부르는 것으로 표현된다는 점이 이 시의 특징이다.

묵상 포인트

위기 속에서 부르짖어 응답받은 경험은 한 번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그 이름을 부르는 삶의 태도로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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