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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05장 —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신 신실하심

한눈에 보기

이 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리라는 부름으로 시작해, 아브라함의 후손인 택하신 자들에게 그가 자기 언약과 이삭에게 하신 맹세를 영원히 기억하신다고 노래한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 갔다가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스라엘이 압제받다가 모세와 아론을 통해 놀라운 표적으로 건짐받은 일을 순서대로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 백성을 인도해 내시고 여러 나라의 땅을 유업으로 주신 것은,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준행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고 결론짓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시는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라는 하나의 실로 꿰어 노래하며, 요셉의 고난과 출애굽의 구원이 우연한 사건들의 나열이 아니라 오래전 맺으신 언약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의 일관된 신실하심의 증거임을 보여준다. 시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밝혀지는 율례를 지키게 하려는 목적은, 구원의 은혜가 값싼 특권이 아니라 순종으로 응답해야 할 부르심임을 분명히 한다.

원어 한 단어

זָכַר(zâkar, 히브리어)— 기억하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영원히 이 단어로 표현된 대로 기억하신다고 고백하는 구절에 쓰인 동사로, 이 시 전체가 풀어내는 이스라엘 역사가 결국 이 하나의 신실한 기억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 사람이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는 확신이 이 긴 역사 회고를 지탱하는 뼈대다.

묵상 포인트

오래전 조상에게 하신 약속을 세대를 뛰어넘어 기억하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오늘의 신앙 공동체에게도 동일한 소망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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