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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시편 1장 — 복 있는 사람과 두 갈래 길

한눈에 보기

시편 전체의 문을 여는 이 장은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눈다. 한쪽은 악한 이들의 조언과 태도와 자리를 멀리하고 대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며 사는 사람이고, 다른 쪽은 그 반대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앞쪽 사람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뿌리가 깊어 때를 따라 열매를 맺고 잎도 마르지 않는다고 비유된다. 반면 뒤쪽 사람은 바람에 흩날리는 겨처럼 가볍고 뿌리가 없다. 마지막 절은 두 길의 끝이 전혀 다르다고 선언하며 이후 149개 시편을 읽는 기준을 세워 준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장의 대조는 도덕적 완벽함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삶의 방향과 습관을 묻는다. 날마다 무엇을 되새기며 사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열매를 결정한다는 지혜문학의 전형적 어법이다. 시냇가 나무 이미지는 예레미야 17장에도 비슷하게 등장해 구약 지혜 전통 안에서 널리 쓰인 표현임을 보여준다.

원어 한 단어

רָשָׁע(râshâʻ, 히브리어)— 악인 / 불의한 자

시편 1편은 첫 절부터 두 부류의 사람을 대조한다. 복 있는 사람은 이 부류의 길을 따르지 않고 오직 말씀을 밤낮 되새기는 사람으로 그려지며, 뒤에서는 이 부류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고 비유된다. 시편 전체를 여는 지혜 어휘다.

묵상 포인트

무엇을 날마다 마음에 채우고 사는지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시편 전체를 읽어 나가기 전, 먼저 이 물음 앞에 서라는 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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