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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29장 — 다스리는 자의 책임, 훈육의 지혜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다스리면 백성이 탄식한다는 격언으로 시작해, 지도자의 성품이 공동체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여러 각도에서 보여 준다.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공정하게 살피는 왕의 통치가 오래간다는 격언, 자녀를 적절히 훈육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부모에게 수치가 된다는 양육에 관한 경고도 담겨 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옭아매는 덫이 되지만 여호와를 신뢰하는 사람은 안전하다는 격언으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어려운 표현 풀이

자녀를 방치하면 부모에게 수치가 된다는 경고는 자녀를 향한 가혹한 처벌을 정당화하는 말이 아니다. 이는 사랑에서 비롯된 일관된 훈육과 방임을 대조하는 것으로, 잠언 전체가 강조하는 훈계와 사랑의 균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읽어야 하며, 폭력적 체벌을 옹호하는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

원어 한 단어

מָשַׁל(마샬, 히브리어)— 다스리다, 통치하다

권위를 가지고 다스리거나 통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이 장에서는 다스리는 자의 성품이 공동체 전체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는 핵심어로 사용되며, 공정한 통치와 부패한 통치가 백성의 삶에 정반대의 결과를 낳음을 보여 준다.

묵상 포인트

다스리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성품과 선택은 그가 책임진 공동체 전체의 삶에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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