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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22장 — 좋은 이름과 가난한 이웃을 향한 책임

한눈에 보기

이 장은 많은 재물보다 좋은 이름을 얻는 것이 더 낫다는 격언으로 시작해,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모두 같은 창조주의 손에서 지어졌다는 근본적 평등을 상기시킨다. 후하게 베푸는 사람에게 복이 따른다는 격언, 자녀에게 마땅한 길을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에 관한 격언도 함께 등장한다. 특히 이 장은 힘없는 사람을 그 힘없음을 이유로 착취하지 말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지 말라고 반복해 경고하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그런 이들의 편에서 다투신다는 확신에 근거한다. 장 끝부분에서는 이어질 지혜자들의 말씀 모음을 예고하듯 짧은 권면들이 배치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같은 창조주의 손에서 지어졌다는 표현은 경제적 불평등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그 평등한 기원 때문에 강자가 약자를 함부로 대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 강한 도덕적 논거로 사용된다. 이는 이후 이어지는 가난한 이를 향한 반복된 경고들의 신학적 토대가 된다.

원어 한 단어

דַּל(달, 히브리어)— 약한 사람, 힘없는 사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이 약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장에서는 이런 이들을 부당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는 반복된 경고의 중심어로 등장하며,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같은 창조주에게서 지어졌다는 근거 위에서 그 책임을 상기시킨다.

묵상 포인트

모든 사람이 같은 창조주에게서 지어졌으므로, 힘없는 이를 이용하거나 억울하게 하는 일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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