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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21장 — 공의와 정직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왕의 마음조차 여호와의 손 안에서 물줄기처럼 인도된다는 격언으로 시작해,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제사보다 여호와께서 더 기뻐하시는 일임을 강조한다. 다투기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큰 집에 사는 것보다 홀로 지붕 모퉁이에 사는 것이 낫다는 과장된 표현으로 다툼의 괴로움을 부각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은 풍족해지지만 조급하게 지름길만 찾는 사람은 오히려 궁핍해진다는 격언도 이어진다. 전쟁을 위해 아무리 준비해도 승리는 결국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격언으로 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주권의 관계를 다시 한번 짚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정의와 공의가 제사보다 낫다는 표현은 예배 의식 자체를 폄하하는 말이 아니다. 이는 겉으로 드리는 종교적 형식이 삶 속의 정직하고 공의로운 행실을 대신할 수 없다는 예언자적 강조로, 구약 전체에서 반복되는 신앙의 핵심 원리 가운데 하나다.

원어 한 단어

יָשָׁר(야샤르, 히브리어)— 곧다, 정직하다

굽지 않고 곧게 뻗은 상태를 뜻하며, 도덕적으로 정직하고 올바른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정직한 행실을 표현하는 데 쓰이며, 형식적 종교 행위보다 이런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함을 뒷받침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형식적인 예배보다 삶 속에서 실천되는 정직과 공의를 더 기뻐하시므로, 신앙은 반드시 행실로 드러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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