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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20장 — 사람의 속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술이 사람을 조롱하는 것과 같아 그것에 미혹되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하다는 경고로 시작해, 게으름과 부지런함, 정직한 거래와 속임수 거래를 대조하는 여러 격언을 담고 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께서 주신 등불과 같아서 사람의 깊은 속까지 살피신다는 표현이 이 장의 중심 이미지 가운데 하나다. 부모를 공경하며 흠 없이 살아가는 자녀가 복되다는 격언, 계획을 세울 때 여러 조언자와 의논하는 것이 지혜롭다는 실용적 권면도 함께 등장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사람의 영혼이 여호와의 등불과 같다는 표현은 사람 안에 신적 불꽃이 내재한다는 신비주의적 주장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동기와 의도까지 낱낱이 알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은유로,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살 수 없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원어 한 단어

עַיִן(아인, 히브리어)— 눈

사람의 신체 기관이면서 동시에 살핌과 관찰을 상징하는 말이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사람의 속마음까지 살피신다는 비유의 재료로 쓰이며,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삶을 촉구하는 이 장 전체의 문제의식을 압축해서 보여 준다.

묵상 포인트

사람은 겉모습으로 서로를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깊은 동기까지 살피시므로, 속이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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