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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15장 — 부드러운 말과 지혜로운 마음

한눈에 보기

이 장은 부드러운 대답이 분노를 가라앉히지만 과격한 말이 분노를 돋운다는 격언으로 시작해, 지혜로운 사람의 말과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 주변에 끼치는 영향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 준다. 훈계를 좋아하는 사람과 책망을 미워하는 사람의 차이, 여호와의 눈이 모든 곳을 살피신다는 격언, 마음의 즐거움이 얼굴에 드러나고 마음의 근심이 심령을 상하게 한다는 격언 등이 이어진다. 가난하더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는 삶이 부유하면서도 다투며 사는 삶보다 낫다는 취지의 대조도 함께 다뤄진다.

어려운 표현 풀이

여호와의 눈이 모든 곳을 살피신다는 표현은 사람을 감시하며 두려움을 주려는 뜻이 아니라, 선한 삶과 악한 삶 모두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숨겨질 수 없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표현이다. 이는 오히려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으로 읽는 것이 이 장의 전체 흐름에 맞다.

원어 한 단어

חָכָם(하캄, 히브리어)— 지혜로운 사람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옳게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장에서는 이런 사람의 말이 지식을 선하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어리석은 사람의 말과 대조되며, 훈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와도 짝을 이루어 나타난다.

묵상 포인트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다스릴 줄 알고 훈계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그런 마음가짐이 삶에 참된 평안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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