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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잠언 13장 — 훈계를 듣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한눈에 보기

이 장은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는 아들과 책망을 듣지 않는 거만한 아들을 대조하며 시작해, 말을 조심하는 삶과 함부로 말하는 삶의 결과를 이어서 다룬다. 소망이 더디 이루어질 때 마음이 상하지만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생명나무와 같다는 격언, 좋은 벗과 사귀는 사람과 미련한 자와 어울리는 사람의 운명이 다르다는 격언, 정직하게 얻은 재물이 급하게 얻은 재물보다 오래간다는 격언 등이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절제와 인내, 좋은 관계를 선택하는 지혜가 결국 만족스러운 삶으로 이어진다는 흐름을 보여 준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장에서 반복되는 만족과 충족의 이미지는 물질적 풍요만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급함을 버리고 훈계와 절제를 받아들이는 삶이 결국 마음 깊은 곳의 참된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읽어야 하며, 이는 당장의 욕구 충족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원어 한 단어

נֶפֶשׁ(네페쉬, 히브리어)— 생명, 목숨, 욕구

본래 목숨이나 생명력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사람의 욕구와 갈망까지 포괄하는 말로 쓰인다. 이 장에서는 소망이 이루어질 때 느끼는 깊은 만족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며,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할 때 비로소 채워지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묵상 포인트

훈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좋은 동행을 선택하는 절제된 삶이 결국 참된 만족과 오래가는 유익에 이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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