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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느헤미야 7장 — 귀환자 명단 — 공동체의 뿌리를 기록하다

한눈에 보기

성벽 완공 후 느헤미야는 성문 관리와 문지기, 레위인을 임명해 도시 운영 체계를 세운다. 예루살렘은 지역이 넓지만 거주민이 적고 가옥도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느헤미야는 귀환자들의 족보를 조사하다가 처음 바빌론에서 올라온 이들의 명단을 발견한다. 명단은 에스라 2장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따라 올라온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과 수를 열거한다. 제사장·레위인·노래하는 자·문지기·느디님 사람도 함께 기록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에스라 2장과 느헤미야 7장의 숫자가 일부 다른 것은 오래된 논의 주제다. 서로 다른 시점이나 집계 방식을 반영했을 수도 있고, 필사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명단의 목적이다. 귀환 공동체가 이스라엘 언약의 정당한 후계자임을 족보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어 한 단어

שִׁיר(시르, 히브리어)— 노래하다 / 찬양하다

히브리어 시르는 노래를 부르거나 찬양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느헤미야 7장의 귀환자 명단에 노래하는 자들이 별도로 기록된 것은, 예배 음악이 성전 재건만큼이나 귀환 공동체의 정체성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였음을 보여 준다. 포로 중에도 찬양을 지켰던 공동체가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노래를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묵상 포인트

명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키신 사람들의 이름이다. 공동체의 뿌리를 기억하는 것이 미래를 세우는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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