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느헤미야 1장 — 느헤미야의 기도 — 무너진 성벽 소식을 듣다
한눈에 보기
페르시아 수산 궁의 술 관원 느헤미야가 동생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 소식을 전해 받는다. 성벽은 무너져 있고 성문들은 불에 탄 채 방치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느헤미야는 수일 동안 금식하며 울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린다. 기도는 이스라엘 조상들의 죄를 고백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귀환과 회복의 말씀을 근거로 간구한다. 기도의 마지막은 왕 앞에서 형통하게 해 달라는 구체적인 청원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느헤미야가 기도하면서 동시에 왕에게 청원할 준비를 한 것은 기도와 현실적 행동이 서로 대립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그가 왕실 관원으로 일했다는 배경은 이후 왕의 허락을 얻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된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가 함께 간다.
원어 한 단어
עֶבֶד(에베드, 히브리어)— 종 / 신하 / 하인
히브리어 에베드(에벳)는 주인에게 복종하는 종이나 신하를 가리킨다. 느헤미야는 기도 중에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며, 하나님의 종들인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대신 간구한다. 이 단어는 겸손한 자기 인식과 동시에 왕의 관원으로서의 지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신앙 자세를 담고 있다.
묵상 포인트
기도는 행동의 출발점이다. 느헤미야는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울고 고백한 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