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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2장 — 니느웨의 함락 —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성도 순식간에 무너진다
한눈에 보기
2장은 공격자가 니느웨를 향해 밀려오고 성이 무너지는 과정을 강렬한 시적 언어로 묘사한다. 한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로 알려졌던 니느웨가 압도적인 세력 앞에 순식간에 그 지배력을 잃고, 오랫동안 약탈로 축적해온 모든 재물과 권세가 일시에 무너진다. 장 후반에는 하나님이 이 사건의 배후에 계신다는 선언이 나오며, 앞서 이스라엘에게 포로와 고통을 안겼던 세력이 이제 역전된 운명을 맞이하게 됨을 보여준다. 승리자로 군림하던 성읍의 처지가 한순간에 완전히 뒤바뀐다.
어려운 표현 풀이
나훔 2장은 미래에 일어날 심판을 눈앞에서 벌어지는 장면처럼 현재 시제로 서술하는 특이한 문학 기법을 사용한다. 이미 발생한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하는 이 방식은 예언적 확신의 표현으로 이해된다. 당시 독자에게 니느웨는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제국의 수도였기에, 이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는 믿음 자체가 강렬한 신앙적 도전이었다.
묵상 포인트
강한 자의 멸망은 갑작스럽고 철저하다. 2장은 독자에게 어떤 인간적 세력도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결국 그 실체가 드러나고 역전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