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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마가복음 5장 — 완전한 해방 — 죽음도 막지 못하는 권능

한눈에 보기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는 오랫동안 무덤 사이에서 극한의 고통 속에 갇혀 지내온 사람을 완전히 자유롭게 하신다. 회당장의 딸이 죽어 가는 위급한 상황에 응해 가시는 길에, 오랜 세월 병으로 격리당한 채 살아온 여성이 군중 속에서 그분을 향해 손을 뻗어 치유를 경험한다. 두 이야기가 서로 교차 배치되면서 예수의 능력이 사회 가장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닿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예수는 죽었다는 소식에도 발길을 멈추지 않으시고 회당장의 집에 들어가신다.

어려운 표현 풀이

두 치유 이야기가 서로 뒤섞이는 구조는 마가복음의 전형적인 삽입 기법이다. 나란히 놓음으로써 각각의 의미가 서로를 해석하는 효과를 낸다. 회당장이라는 지위를 가진 사람과 이름 없이 사회 주변부에 있던 여성이 같은 예수를 만난다는 점도 이 배치의 의도적 대비를 이룬다.

묵상 포인트

예수가 만나시는 이들은 모두 오랜 시간 절망 속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다 — 그분의 능력은 가장 끝자락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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