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누가복음 18장 — 기도와 겸손과 진입
한눈에 보기
지치지 않고 끈질기게 구하는 것과 하나님의 응답이 연결됨을 불의한 재판관 비유로 설명한다. 이어서 자기 의로움에 확신하는 이의 기도와 자신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이의 기도가 대조되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가 어떤 것인지가 드러난다.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며 하나님 나라는 어린이처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어린 때부터 모든 규례를 지켰다는 부유한 지도자가 영생을 묻자 재산을 나눠주고 따르라는 답을 받고 거절한다. 부유함이 하나님 나라 진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가르치고, 반복해서 수난을 예고하며 여리고에 도착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두 기도의 대조에서 핵심은 태도다. 자신이 옳다는 확신을 기도의 출발점으로 삼으면 기도가 자기 확인의 도구가 된다. 부자 지도자의 이야기에서 재물이 악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따름의 대체제가 될 때 문제가 생긴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이 하나님께는 다르다는 말은 위로이면서 동시에 기준을 다시 세운다.
묵상 포인트
기도는 조건을 내세우는 협상이 아니라 필요를 있는 그대로 올리는 행위다. 하나님 나라는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처럼 받는 것이며, 받아들임과 내려놓음이 그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