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레위기 25장 — 땅도 사람도 쉬어야 한다 — 안식년과 희년
한눈에 보기
7년마다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이 규정된다. 그리고 7×7년 후 50년째 되는 해가 희년(요벨)이다. 희년에는 나팔을 불어 '자유(드로르)'를 선포하고, 팔린 땅은 원래 소유자에게 돌아가며, 팔린 종은 자유인이 된다. 이웃을 착취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명령이 반복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희년은 역사상 실제로 지켜졌는지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 제도가 선포하는 원리는 명확하다 — 아무도 영구적으로 가난에 갇히지 않고, 아무도 영구적으로 과도한 부를 독점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눅 4:18~19) 희년의 언어로 자신의 사명을 선포하신다.
원어 한 단어
יוֹבֵל(요벨, 히브리어)— 나팔 / 희년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쇼파르)을 요벨이라 하고, 그 나팔을 불어 선포하는 해가 희년(요벨의 해)이다. 나팔 소리는 해방의 선포다 — 예수님이 사용하신 기쁜 소식을 가난한 자에게(눅 4:18)의 언어 배경이 바로 여기다.
묵상 포인트
희년은 경제 체제의 주기적 리셋이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세상에서 가난은 영구적이지 않고, 부도 무한히 집중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