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레위기 14장 — 나은 사람을 다시 공동체로 — 정결 예식
한눈에 보기
피부병이 나은 사람이 공동체로 돌아오는 복잡한 정결 예식이 규정된다. 제사장이 찾아가 확인하고, 두 마리 새·백향목·우슬초·홍색 실을 사용해 정결 의식을 행한 뒤, 7일 후 성막에서 속건제·속죄제·번제를 드린다. 집에 생기는 곰팡이 규정도 포함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새 한 마리를 피에 담근 뒤 놓아주는 의식은 대속죄일의 아사셀 염소(16장)와 구조가 같다 — 부정함이 멀리 '보내진다'는 상징이다. 가난한 이를 위한 대체 예물이 상세히 규정된다(14:21~). 병이 나은 사람을 다시 공동체로 맞아들이는 의식이 이렇게 길고 공식적인 것은,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사건임을 뜻한다.
원어 한 단어
צִפּוֹר(치포르, 히브리어)— 새
두 마리 새 중 한 마리는 흐르는 물 위에서 피와 함께 사용되고, 다른 한 마리는 살려서 들판으로 놓아준다. 새가 날아가는 것은 부정함이 제거되었다는 시각적 상징이었다.
묵상 포인트
배제로 끝나지 않고 회복으로 이어지는 공동체 — 병든 이를 쫓아내되, 그가 나으면 다시 맞아들이는 공식 의식이 있다는 것이 레위기가 가르치는 공동체의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