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레위기 10장 —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불 — 나답과 아비후
한눈에 보기
아론의 두 맏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낯선 불'을 향로에 담아 하나님 앞에 드린다. 여호와에게서 불이 나와 그들을 태운다. 아론은 침묵하고, 모세는 조문을 금하며 제사장직의 거룩함을 강조한다. 이후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명령이 이어진다.
어려운 표현 풀이
'낯선 불(에쉬 자라)'이 무엇인지 본문은 설명하지 않는다 — 정해진 규례 밖의 방식으로 드린 것으로 추정한다. 아론이 침묵한다는 것(10:3)은 하나님의 판단 앞에서의 경외의 자세다. 바로 다음에 오는 포도주 금지 명령은, 두 아들이 술에 취한 상태였을 수 있다는 암시로도 읽힌다.
원어 한 단어
זָרָה(자라, 히브리어)— 낯선 / 정해진 것 밖의
같은 뿌리 어근에서 '이방인·낯선 자'를 뜻하는 '자르'도 나온다. '낯선 불'이란 하나님이 명하신 방법 밖에서 드려진 것 — 좋은 의도로 드렸다 해도 하나님의 방식을 벗어난 예배는 허용되지 않았다.
묵상 포인트
예배는 드리는 자의 열심보다 하나님이 명하신 방식이 우선이다. 좋은 의도로 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