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사기 18장 — 단 지파의 이주와 우상 약탈
한눈에 보기
단 지파가 정착할 땅을 찾아 정탐꾼을 보내고, 그들이 미가의 집에 들러 레위 제사장에게 신탁을 구한다. 단 지파 600명이 이주하며 미가의 우상과 제사장을 빼앗아 간다. 미가가 쫓아왔으나 역부족이었다. 단 지파는 라이스를 점령하고 빼앗아 온 신상을 그곳의 공식 신앙으로 삼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단 지파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기업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해 북쪽으로 이주한다(수 19장). 이미 한 지파가 약속의 땅을 포기하는 것 자체가 불순종의 열매다. 게다가 새 땅에서 시작하는 종교가 훔친 우상이라는 점이 비극이다.
원어 한 단어
פֶּסֶל(페셀, 히브리어)— 신상 / 새긴 우상
단 지파가 가져간 '페셀(신상)'은 미가가 만든 것이고, 그 자체가 율법이 금한 것이었다. 이 신상이 단 지파의 공식 신앙이 된다 — 이방의 관습이 이스라엘 한 지파의 '전통'이 되는 순간이다.
묵상 포인트
우상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삼은 사람들이 번성했다고 이 장은 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단 지파는 이후 자주 우상 숭배의 거점이 된다(왕상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