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사기 17장 — 미가의 우상 — 자기 방식의 신앙
한눈에 보기
에브라임 사람 미가가 어머니의 은으로 신상을 만들고 레위인 청년을 개인 제사장으로 고용한다.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하나님이 복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장은 이스라엘이 율법이 아닌 자신의 논리로 종교를 설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서막이다.
어려운 표현 풀이
17-21장은 연대기적 순서가 아니라 타락의 극단을 보여주는 부록이다. 17-18장은 개인 종교의 타락을, 19-21장은 사회 윤리의 붕괴를 보여준다. 이 두 이야기의 해석 열쇠가 17:6에 압축돼 있다 —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원어 한 단어
יָשָׁר(야샤르, 히브리어)— 곧다 / 바르다 / 옳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야샤르)라는 표현이 사사기의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문제는 옳다(야샤르) 자체가 아니라 — 하나님 앞에서가 아닌 자기 눈에 옳은 것을 기준으로 삼는 데 있다. 기준이 이동했다.
묵상 포인트
미가는 선한 의도로 신앙 생활을 했다. 하지만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생각에 괜찮은 것'으로 바뀌었다. 선한 의도와 올바른 방식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