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사기 11장 — 입다의 서원과 딸의 슬픔
한눈에 보기
사생아로 태어나 형제들에게 쫓겨난 입다가 암몬의 압제 앞에 지도자로 불려온다. 외교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전쟁에 나선다. 전쟁 전 무엇이든 가장 먼저 내 문에서 나오는 것을 드리겠다는 서원을 했는데, 돌아왔을 때 맨 먼저 나온 것이 외동딸이었다. 입다와 딸이 함께 울고, 딸은 서원을 이행하게 해달라 청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입다의 서원이 실제 번제를 의미하는지, 평생 독신·성별을 뜻하는지는 해석이 갈린다. 어느 쪽이든 비극이다. 성급한 서원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낳는지를 이 이야기가 고스란히 보여준다.
원어 한 단어
נֶדֶר(네데르, 히브리어)— 서원 / 맹세
입다는 승리 조건으로 서원(네데르)을 바쳤다. 율법은 서원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명한다. 입다는 그 율법을 알고 서원했지만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하나님 앞에서 성급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이 이야기가 말한다.
묵상 포인트
서원은 이겨서 감사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함께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