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여호수아 9장 — 기브온의 속임수 — 언약을 맺어 버리다
한눈에 보기
기브온 사람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낡은 옷과 마른 빵을 들고 찾아와 화친 조약을 맺어 달라 한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그들의 음식을 보며 먼 나라에서 온 것이라 믿고 언약을 맺는다. 그런데 삼 일 후, 사실 이웃 나라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이미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언약이라 취소할 수 없다. 기브온 사람들은 나무 패고 물 긷는 종으로 살아남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왜 속았나 — 본문이 명확히 말한다.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는 것이다(9:14). 음식을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은 것이 실수다. 그러나 일단 맺은 언약은 지킨다 — 이스라엘의 언약 준수가 오히려 그들의 정직함을 드러낸다.
원어 한 단어
כָּרַת(카라트, 히브리어)— 자르다 / 언약을 맺다
언약을 맺는다는 표현이 카라트 브리트(언약을 자르다)다. 짐승을 반으로 잘라 사이로 지나가며 맺는 고대 관습에서 비롯됐다. 한번 자른 언약은 다시 없던 것으로 할 수 없다 — 그래서 이스라엘은 속아서 맺은 언약도 지킨다.
묵상 포인트
기도 없이 눈으로만 판단하면 속는다. 좋아 보이는 것도, 먼저 여호와께 여쭤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