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여호수아 24장 — 세겜 언약 — 여호와를 섬기기로 다짐하는 백성
한눈에 보기
여호수아가 모든 지파를 세겜으로 불러 하나님 앞에 세운다. 아브라함의 부름부터 출애굽, 광야, 정복까지의 역사를 쭉 들려주며,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고 선언한다. 백성이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응답한다. 여호수아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다시 확인하고, 백성이 세 번 다짐한다. 여호수아가 돌을 세워 증거로 삼는다. 여호수아가 죽어 땅에 묻히고, 요셉의 뼈도 이때 세겜에 묻힌다.
어려운 표현 풀이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24:19) 여호수아의 말은, 백성의 각오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섬김의 무게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하려는 장치다. 자신만만한 고백보다 겸손한 각오가 언약에 더 어울린다. 요셉의 뼈를 세겜에 묻는 것은 창세기 50:25의 약속 이행이다.
원어 한 단어
עָבַד(아바드, 히브리어)— 섬기다 / 일하다
아바드는 일하다, 섬기다, 예배하다가 모두 같은 말이다. 너희가 섬길(타아보돈) 자를 택하라는 선언에서 섬김이 곧 예배다.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아바드하겠다고 고백한다 — 삶 전체가 예배가 되는 것이다.
묵상 포인트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고백 —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선언이자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고백이다. 예배는 성전 안의 일만이 아니라 삶 전체의 방향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