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여호수아 20장 — 도피성 여섯 곳 —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해
한눈에 보기
하나님이 도피성을 지정하도록 명하신다.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피의 보복자를 피해 도망쳐 재판을 기다릴 수 있는 성읍이다. 요단 서편에 게데스·세겜·헤브론, 동편에 베셀·라못·골란, 도합 여섯 성읍이 지정된다. 이 성읍들은 고의적 살인자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한 곳이다.
어려운 표현 풀이
고대 이스라엘의 법 세계에서 살인자의 가장 가까운 친족이 '피의 보복자(고엘 하담)'로서 살인자를 죽일 수 있었다. 도피성 제도는 그 보복을 법 앞에 멈추게 하는 장치다. 의도적 살인과 실수 사이를 구분하는 고대의 법적 지혜다.
원어 한 단어
נוּס(누스, 히브리어)— 피하다 / 달아나다
도피성은 '달아나는 자(누스)'를 위한 성읍이다. 실수로 죄를 지은 자가 달아날 수 있는 곳이 미리 마련되어 있다 — 하나님은 율법의 심판 안에도 피난처를 두신다. 이 도피성의 개념은 신약에서 그리스도 자신으로 이어진다(히 6:18).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실수한 자를 위한 도망처를 미리 만드신다. 율법의 하나님은 동시에 피난처의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