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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요한복음 18장 — 체포·심문·베드로의 부인

한눈에 보기

예수가 제자들을 이끌고 기드론 시내 건너편 동산으로 가고, 유다가 무리를 이끌고 온다. 예수는 먼저 나서서 자신을 밝히고 제자들이 안전하게 물러나도록 한다. 베드로의 충동적 행동이 있었으나 예수는 이를 제지하며 자신이 선택한 길임을 드러낸다. 전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끌려가 심문을 받는 동안 뜰에 있던 베드로는 세 번에 걸쳐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한다. 빌라도에게 넘겨진 예수는 자신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진리에 대해 말한다. 빌라도는 무죄를 판단하면서도 군중의 압력 앞에서 유월절 관례를 빌라도가 이용해 선택을 군중에게 넘긴다.

어려운 표현 풀이

요한복음의 수난 서사는 예수가 사건에 끌려다니기보다 주도적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인물로 일관되게 그린다. 빌라도와 예수의 대화에서 진리가 무엇이냐는 물음은 빌라도의 회의주의를 드러내면서도, 독자에게는 이미 앞선 장들에서 대답이 주어진 아이러니로 작동한다.

묵상 포인트

수난의 과정에서 예수는 사건의 피해자가 아니라 선택하며 걷는 주체로 묘사된다. 베드로의 부인과 예수의 태도가 대조를 이루며 인간의 연약함과 예수의 결단이 함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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