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42장 — 욥의 회복 — 하나님을 직접 뵌 자의 고백
한눈에 보기
욥은 하나님께 대답하며 주는 못하실 일이 없고 무슨 계획이든 이루실 수 있음을 이제 알았다고 고백한다. 전에는 귀로만 들었으나 이제는 눈으로 하나님을 뵈었다며 티끌과 재 가운데서 자신의 말을 거두어들이고 뉘우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세 친구를 향해 진노하시며 그들이 욥처럼 하나님에 관하여 바르게 말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시고, 욥에게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하신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은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의 두 배로 그의 소유를 회복시키신다. 그는 새로 열 자녀를 얻고 백사십 년을 더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고 늙어 세상을 떠난다.
어려운 표현 풀이
하나님이 욥을 옳다 하시고 친구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욥의 모든 말이 완벽했기 때문이 아니라, 욥은 하나님과 정직하게 씨름했고 친구들은 틀에 박힌 신학으로 하나님을 대변한다며 안일하게 말했기 때문이다. 재산의 갑절 회복은 상실의 완전한 되갚음이라기보다, 하나님이 신실하게 관계를 회복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말의 언어로 읽어야 한다.
원어 한 단어
עֶבֶד(에베드, 히브리어)— 종 / 하나님의 종
히브리어 에베드(종, 하나님의 종)는 이 장에서 하나님이 욥을 가리켜 네 번이나 반복해 부르시는 호칭이다. 정죄받던 자리에서 하나님의 종이라 불리는 자리로 돌아온 것이야말로 욥이 얻은 진짜 회복이다.
묵상 포인트
욥의 회복은 재산의 복구를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다. 끝까지 정직하게 씨름한 신앙이 결국 하나님께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