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41장 — 리워야단 —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존재
한눈에 보기
하나님은 이제 리워야단이라는 거대한 바다 괴물을 묘사하신다. 낚시로 그를 끌어낼 수 있는지, 그의 코에 줄을 꿸 수 있는지, 그가 사람과 계약을 맺어 종이 되겠는지 물으신다. 그의 비늘은 방패처럼 서로 밀착되어 있어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고, 그가 일어나면 강한 자들도 두려워 떤다. 칼도 창도 그에게는 지푸라기처럼 여겨지고, 그가 숨쉬면 물이 끓어오르는 듯하다. 하나님은 세상에 그와 견줄 만한 존재가 없으며 그는 두려움 없는 존재로 지음받았다고 결론지으신다. 이 압도적 묘사로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이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리워야단은 흔히 악어로 추정되지만 본문의 묘사는 실제 동물의 사실적 서술을 넘어서는 과장된 문학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 고대 근동 신화에서 혼돈을 상징하던 바다 괴물의 이미지를 빌려,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존재조차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분의 다스림 아래 있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원어 한 단어
קַשׁ(카쉬, 히브리어)— 지푸라기 / 짚
히브리어 카쉬(지푸라기, 짚)는 리워야단에게는 강한 쇠도 지푸라기처럼 여겨진다고 묘사할 때 쓰인 단어다. 인간이 만든 가장 강한 무기조차 이 피조물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표현이다.
묵상 포인트
사람이 다스릴 수 없는 것들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 욥이 이해할 수 없던 것들도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