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33장 — 엘리후의 첫 발언 — 사람을 구덩이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한눈에 보기
엘리후는 욥에게 자신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들어 달라고 청하며, 자신도 욥과 같은 흙으로 지어진 존재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는 욥이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하며, 하나님은 사람에게 말씀하시되 꿈이나 환상으로, 또는 병상의 고통으로도 말씀하셔서 사람의 교만을 꺾고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려 하신다고 설명한다. 만일 천사 같은 중재자가 있어 그 사람의 정당함을 보여 준다면 하나님은 그를 살려 주시고 젊음을 회복시켜 주신다고 말한다. 엘리후는 욥에게 잠잠히 듣고 대답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청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엘리후가 제시하는 고난의 이유, 곧 교만을 꺾고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교육적 방법은 친구들의 단순한 인과응보 논리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 역시 욥의 특수한 상황을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하며, 하나님의 최종 응답은 여전히 다른 방향에서 온다.
원어 한 단어
שַׁחַת(샤하트, 히브리어)— 구덩이 / 죽음의 웅덩이
히브리어 샤하트(구덩이, 죽음의 웅덩이)는 이 장에서 다섯 번이나 반복된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서라도 사람을 샤하트로 내려가지 않게 건지려 하신다고 설명하며, 고난에 담긴 구원의 목적을 강조한다.
묵상 포인트
고난이 언제나 벌은 아니며 때로 하나님이 사람을 구덩이에서 건지시는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설명도 욥의 모든 물음에 답이 되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