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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32장 — 엘리후의 등장 — 젊은이의 분노가 터지다

한눈에 보기

세 친구가 욥에게 대답하기를 그친 것은 욥이 스스로 의롭다 여겼기 때문이다. 이때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넷째 인물 엘리후가 등장한다. 그는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로, 욥에게는 그가 하나님보다 자신을 의롭다 여긴 것 때문에, 세 친구에게는 욥을 정죄하면서도 답을 찾지 못한 것 때문에 분노가 치밀었다고 말한다. 젊은 그는 나이 든 자들이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렸지만, 나이가 지혜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이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가득 차 터질 것 같다고 토로하며 발언을 예고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엘리후는 욥기 전체에서 앞뒤로 등장 언급이 전혀 없던 인물이며, 결말에서도 따로 언급되지 않아 그의 위치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의 분노가 정당한지, 그의 발언이 하나님의 응답을 예비하는지는 이어지는 장들을 통해 드러난다.

원어 한 단어

אַף(아프, 히브리어)— 코 / 분노

히브리어 아프(코, 분노)는 원래 신체어인 코가 감정 표현으로 확장되어 쓰인 단어다. 엘리후의 아프가 욥과 세 친구 모두를 향해 불붙듯 일어났다고 반복해서 묘사되며, 그의 등장이 격정적임을 보여준다.

묵상 포인트

젊다고 지혜가 없는 것도, 나이 들었다고 지혜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엘리후의 등장은 진리가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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