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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13장 — 욥의 담대한 항변 — 전능자와 직접 변론하겠다

한눈에 보기

욥은 세 친구가 말하는 것을 자신도 다 알고 있다며, 자신은 전능자와 직접 따져 말하겠다고 선언한다. 친구들을 거짓말을 지어내는 의사에 비유하며,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지혜라고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편에 선 척하겠느냐고 꾸짖는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죽이실지라도 하나님을 기다리겠다고 고백하며, 의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어떤 죄목으로 고난받는지 알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하나님이 죽이실지라도 기다리겠다는 욥의 고백은 욥기의 가장 유명한 신앙 고백 중 하나다. 이 말이 절망이 아니라 신뢰의 표현임을 기억해야 한다. 욥은 하나님의 응답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가 친구들을 향해 거짓 위로자라고 부르는 것은 욥기 후반부에서 하나님이 내리시는 평가와 일치한다.

원어 한 단어

יָכַח(야카흐, 히브리어)— 논증하다 / 따지다 / 책망하다

히브리어 야카흐는 법정에서 증거를 들어 논증하거나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욥기 13장에서 욥은 하나님과 야카흐(논증)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이는 종교적 분노가 아니라 공정한 심판을 요구하는 법정 언어다. 욥은 자신을 죄인으로 정죄하지 말고 정당한 논증의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다.

묵상 포인트

욥은 하나님을 피하지 않고 직접 마주하겠다고 선언한다. 하나님과의 씨름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욥기의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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